"우리는 또 하나의 올림픽으로 간다" > 문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8월29일~9월9일)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결단식은 김황식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선수단 소개영상 상영, 주요인사 인사말, 선수단장에 대한 단기전달 등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입촌식이 열린 지난 2월 1일부터 200여 일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특히, 시차적응 훈련과 영상분석기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 전문영양사와 중증장애인선수 생활보조인을 배치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고 전했다.

13개 경기종목에 출전하는 149명(선수 88명)의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11 은8 동13, 종합 13위를 목표로 선수단 본진은 8월 24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오후 1시 15분 런던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