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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무료 문화예술공연’

9월, 서울시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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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풍성한 9월, 서울시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한 문화예술공연 또한 풍년이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 값진 9월의 문화예술공연들을 소개한다.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콘서트 무대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www.dpifestival.or.kr)는 9월 15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Dream & Romance Concert’를 개최한다. 장애인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이 날 개막식과 함께 Dream, Romance, Passion의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무료 음악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 ‘Dream’은 영화음악 컨셉으로 한빛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장애인 가수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에는 SBS K-팝 스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수환과 SBS 스타킹에서 감동을 안겨준 시각장애인 이아름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어서 2부 ‘Romance’는 포크&트롯의 컨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장애인가수 나용희, 최호동, 가수 태진아, 나무자전거와 함께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제 2의 전성기를 선보인 서문탁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 ‘Passion’은 K-Pop컨셉으로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서 큰 인기를 끈 실력파 가수 홍경민, 알리가 출연한다. 또한 2009년에도 본 행사에 참여한 바 있는 대표적인 국민가수 김장훈이 출연, 폭발적인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좌석은 3천석까지 마련, 선착순 입장에 한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문의: 02-969-0420)

 

근로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뜻 깊은 연극

‘2012 근로자문화예술제’(www.workarts.co.kr)는 근로자들이 직접 연출, 공연하는 다양한 무료 연극을 지난달에 이어 9월에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매년 근로자 가요제, 문학제, 미술제, 연극제 등을 개최하는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도전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연극제는 창작공연과 기존에 존재하던 기성극을 근로자들이 직접 연기하는 공연으로 23일까지 총 34편의 연극이 무료로 펼쳐진다. 9월 둘째 주에는 극단 있다의 ‘하믈릿’ 공연을 시작으로 남은 9월 동안 총 12건의 연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년 본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극단 ‘연극패청년’은 9월 22~23일, 우석레퍼토리에서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를 공연하며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은상 수상팀인 극단 ‘틈새’는 9월 15~16일, 틈새소극장에서 ‘Café 07(부제 HUG)’로 신비한 카페에서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치유되는 삶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극단의 공연내용, 일정 및 장소는 근로자문화예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연극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내의 초대권을 다운받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문의: 02-6939-8198)

 

서울 곳곳의 열린무대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서울시는 곳곳의 생활주변(공원, 거리, 하천 등)에서 연극,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2012 열린예술극장’(www.seoulopenstage.k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25개 자치구가 열린무대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을 가진 ‘서울시 재능나눔 봉사단’이 6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열린예술극장은 9월 둘째 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총 100여 건의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시 추천 야외공연 중 16일, 오후 5시 서교마을마당에서 공연하는 ‘꼭두극단 무지개’는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인형극으로 손꼽힌다. 또한 23일, 오후 5시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는 ‘재즈빅밴드 BBA’의 가을밤과 잘 어우러지는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월드컵경기장역 청소년 광장,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는 인디음악협의회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공연의 세부사항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린예술극장 공식 카페 (cafe.naver.com/seoulopenstage)를 통해 공연후기를 참조할 수 있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bonbon72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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