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훈련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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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탁구 훈련장을 건립해 지난 23일 서구 치평동 시생활체육회 게이트볼구장 부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광주장애인체육회장인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 회장,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로 출전해 선전한 김공용 감독, 곽호근코치, 김영건, 김영길, 김민규, 조재관 선수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현판제막, 김공용 광주시청 탁구 감독의 강운태 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 증정, 강운태 시장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 회장의 상호 감사패 전달, 김영건 선수와 강운태 시장의 탁구시범 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관식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탁구대회도 열렸다.
지난해 3월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열렬한 지지와 50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빛고을체육관에서 장애인 탁구팀 창단을 선포한 데 이어 광주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날 장애인 탁구 훈련장을 개관했다.
탁구팀은 그동안 서구국민체육센터내의 별도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 왔으나 이번에 탁구대 6대를 놓을 수 있는 전용 연습 공간을 갖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광주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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