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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동화 공모전 시상식 열려

총 128편 응모, 대상에 김이화氏 「소곤소곤 화단에서 생긴 일」
연구소, 공모전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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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김성재 이사장, 김이화 씨(대상), 김민옥 씨(장려상), 서화교 씨(우수상), 이태곤 소장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사장 김성재)가 주최한 ‘2013 장애인식개선 동화작품 공모전’의 시상식을 6일 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기획사업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했으며, 기성작가를 비롯한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응모해, 총 128편의 동화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1, 2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에 김이화 씨의 <소곤소곤 화단에서 생긴 일>, 우수상에 서화교 씨의 <해담이한테 말 걸기>, 장려상에는 김민옥 씨의 <푸른사막>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장성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얼마나 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가를 가려내는 것이 핵심이었다”라며, “대상 <소곤소곤 화단에서 생긴 일>은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는 영웅으로 만들어 관념적인 희망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물로 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고, 장애 어린이의 처지와 입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 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이화 씨는 “아직은 시작단계의 작가지만 앞으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글의 단어 하나도 공부해서 잘 다듬어 한 줄이라도 장애인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당선작은 동화책으로 제작되어 올 11월 중순경 전국 600여 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장애관련 기관 및 복지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작성자이애리 기자  dung7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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