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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열전은 시작됐다

‘하나의 꿈 세계의 꿈’ 주제로 화려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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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인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6일 저녁 9시(한국시간)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베이징/공동취재단

전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인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6일 저녁 9시(한국시간)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48개국 7천383명의 선수단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의 장애인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화합과 평화, 어울림의 성화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입장에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을 알렸다.

이번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은 올림픽 개막식과 달리 개막공연 이전에 선수들의 입장을 마치고 관중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우리나라는 역도의 박종철이 기수로 148개국 중 126번째로 입장했다. 개최국인 중국선수단이 입장할 때 주경기장의 관중들은 가장 뜨거운 기립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환영했다.

   
ⓒ베이징/공동취재단


공간의 여행, 시간의 여행, 생명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개막식 식전 후 공연은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300여명의 청각장애인 여성들의 수화를 통한 대규모 군무와 왼쪽 다리가 없는 12살 여자아이의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춤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쯤 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후진타오 주석은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의 개막을 공식선언했다.

개막식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를 위해 성화는 장애인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호우빈에게 최종 전달됐다. 호우빈이 휠체어를 탄 채 성화대와 연결된 줄을 타고 올라가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주경기장 관중석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한편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1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7일 여자 사격에 출전하는 김임연과 이윤리가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해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맹혜령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복지신문, 장애인신문, 함께걸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맹혜령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복지신문, 장애인신문, 함께걸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징/공동취재단(behind81@ablenews.co.kr)

   
ⓒ베이징/공동취재단

작성자베이징/공동취재단  behind8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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