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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이로운 가정생활을 위한 사업

[강석동의 장애인 창업아이디어]

본문

본 칼럼은 자신만의 사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사업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상차원의 글이며,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 등이 검토된 자료가 아니므로 참고하실 때에는 자신의 여건에 맞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오리 훈제, 오리 로스 배달전문점 운영

우리는 살아가면서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치킨, 족발, 보쌈 등을 시켜먹게 된다. 그러나 요즘은 웰빙 바람이 불면서 아이들 간식으로 시키자니 건강이 염려되고, 안 시켜주자니 아이들이 떼를 써 애를 먹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대체할 수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 누구나 외식으로 즐겨 먹는 오리고기를 훈제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배달하면 어떨까? 요즘은 오리 훈제가 공장에서 생산되어 반가공 식품으로 납품되므로 이것을 요리하여 상추, 배추, 당근, 오이, 마늘, 쌈장, 기름장 등과 함께 배달하면 좋을 것이다.

오리고기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기반으로 오리 훈제, 오리 로스를 저렴하게 배달하는 배달전문점을 운영하면 어떨까? 고객관리와 서비스를 잘하고 자신만의 맛을 내는 오리요리를 개발한다면 충분히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다.

 

생선 구워 파는 가게

생선은 각종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고, 맛도 좋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집에서 생선을 구워 먹으면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하게 되고, 잘 가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주 해먹지 않게 된다. 특히, 필자의 딸들은 생선구이를 아주 좋아해 자주 해달라고 하는데 냄새 때문에 해줄 수 없어 아이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생선을 구워서 파는 가게가 아파트 주변에 있으면 어떨까? 예전에는 직장 근처에 생선구이 전문점이 있어 그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될 때면 구운 생선을 따로 주문 포장해 집에 가져와 먹곤 했다.

그런데 집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가져가는 동안 다 식어버리는 통에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밖에 없어 냄새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게가 집 근처에 있다면 먹고 싶을 때 사다가 먹을 수 있어 집안에 냄새도 배지 않고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단지 등 주거 밀집 지역에 5평 정도의 가게에 생선을 구워서 판매하고, 다른 반찬도 함께 판매하거나 생선구이 식당과 겸해도 장사수완만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가사돌봄센터 운영

노령화, 여성 독신세대 증가 등으로 노부부 또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혼자, 여성이 혼자 살아가는 가정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은 전구를 가는 등 간단한 가사 일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간단한 가사를 도와주는 가사돌봄센터를 운영하면 어떨까? 가정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고 저가의 수수료를 받는다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전구 교환하기, 못 박기, 물건 옮기기, 싱크대나 세면대 부품 교환하기, 스탠드 등 각종 전기제품 설치하기, 타일 교환하기 등 수많은 가사 일을 도와주고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소형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는다면 창업자금 없이도 할 수 있고, 서비스를 잘한다면 입소문을 통해 충분히 홍보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추고 간단한 설비, 수리와 이동판매를 겸한다면 충분히 생계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방용품 세척사업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용품 중 프라이팬, 냄비 등 각종 주방기구와 압력밥솥 등 가정용 가전제품은 사용 후 씻기가 매우 불편하고, 잘 닦이지도 않는다. 특히, 압력밥솥과 같은 가정용 가전제품은 분해해서 씻어야 하므로 번거롭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주방용품 세척사업을 하면 어떨까?

예전에는 시골 오일장에 가면 할아버지들이 노점에서 프라이팬 등을 닦아주고 약간의 수고비를 받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런 분들은 당시 충분히 일당을 벌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에서 1~2평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히 주방용품 세척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주방용품 판매를 겸해서 한다면 작은 가게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수 있다.

 

작성자강석동 한국성공컨셉연구소장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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