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편입생> 문자통역·터치투어 등 배리어프리 관람 서비스 진행 > 국내소식


연극 <편입생> 문자통역·터치투어 등 배리어프리 관람 서비스 진행

접근성 매니저를 통한 예매부터 공연장 이동보행까지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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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편입생> 홍보 포스터 (제공. 두산아트센터)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에서 오는 7월부터 선보일 연극 <편입생>이 배리어프리 관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 <편입생>은 미국 극작가 루시 서버의 작품이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주변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던 두 학생이 명문대 모의 면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최 측은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장애인 관객에 한하여 ‘접근성 매니저’를 통한 음성 및 문자 예매를 지원한다. 접근성 매니저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진행하기 위해 관객·극장·프로덕션과 소통하는 직원을 말한다.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음성통화 또는 문자 서비스 형태로 전달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공연장 내 상주하는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요청을 할 수 있다.
 
본 공연에서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문자통역, 음성소개, 터치투어, 문자제공 서비스, 이동보행, 휠체어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자통역은 개별 단말기를 통해 공연 한글 자막 및 소리 정보가 제공된다. 개인형 단말기는 사전 신청 후 대여할 수 있다. 
 
음성소개는 관람 전 공연 관련 안내 내용을 음성 녹음(MP3) 혹은 텍스트 파일(PDF)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안내 사항에는 작품 소개(시놉시스, 인물, 기획 의도), 무대 설명, 공연장 안전 대피 방법 등이 포함된다.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터치투어는 시각장애인 관객에 한하여 진행된다. 공연 시작 전 음성 해설가와 함께 무대 세트·소품·의상 등을 직접 만져보며 공연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7월 9일(토), 7월 16일(토), 7월 22일(금) 공연에서 총 3회만 진행된다.
 
이 외에도 공연 시간,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 북 구매 등 공연에 대한 기본 안내 및 소통을 문자로 제공하며, 이동보행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보행 서비스는 두산아트센터와 종로5가 지하철역까지 관람 전후에 걸쳐 진행된다.
 
배리어 프리 관람 지원은 온라인 구글 URL (관람 3일 전 개별 문자 발송 예정), 접근성 매니저(010-3957-9562), 두산아트센터(02-708-500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근성 매니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연 티켓은 정가 35,000원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20대는 17,500원, 10대 또는 60대 이상은 1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신청방법과 제공사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doosanartcenter.com/ko/performance/15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이은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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