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이 서울시 교통수단 점검나선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장애여성 여행 WISE단 발대...지하철, 저상버스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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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서울시여성가족재단) | ||
지체장애, 뇌병변 등 장애여성 22명과 장애여성 조사 활동지원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자원활동가 22명 등 44명으로 구성된 장애여성 여행 WISE단은 첫 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지하철역 중 182개 역, 저상버스 44개 노선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지하철의 승하차 지역, 엘리베이터, 휠체어리프트, 장애인 화장실, 전동차 내 안전도를 비롯해 저상버스 버스정류장 안전도, 저상버스 내부 안전도 등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현경 대표는 “서울시 女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WISE단의 활동은 장애여성에게도 행복한 도시서울만들기라는 관점에서 장애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과 심각성을 직접 확인해 안전증진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ISE단의 현장조사 결과는 오는 8월 말경 ‘장애여성 여행 WISE 연구 보고서’로 발표될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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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ace님의 댓글
grace 작성일
교통수단 이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지난 일요일, 가까운 분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지하철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비교적 평탄하다는 분당선이었는데요.
지하철에 오르려고 하니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어서 오르기를 포기하고
역내에 붙어잇는 전화번호를 눌러 역무실에 전화 했더니
이런 경우는 잘 겪어보지 못했다며 꼭 타야 한다면 안전요원을 보내서 휠체어를
들어 올린다네요. 전동휠체어가 무거운데 어떻게...
김진옥님의 댓글
김진옥 작성일나도 이 날 발대식에 참석했었다. 전철과 저상버스의 안전실태를 조사하는 일은 참 바람직한 일이다. 특히나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일은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이 안전감을 느끼는 서울은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다. 열심히 평가단 일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