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해변캠프서 시원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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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해변캠프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명파해수욕장에서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장애인 무료 해변캠프에는 휠체어 전용 이동로, 장애인화장실, 샤워장 등이 설치되며, 숙박용 텐트(단체용, 가족용 등 23동)와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등), 물놀이 안전용품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한 음성 보행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이동경로에 RFID가 장착된 점자 유도블럭을 설치한 후 엔젤보이스라는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단체 참가단체를 위해 행사무대와 빔 프로젝트, 노래방 기기 등을 대여해주며, 캠프 기간 중 명파 해변문화축제와 한국 봉침선교회의 무료한방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가족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종합홈페이지(http://friend.seoul.go.kr/) 및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FAX(02-952-402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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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uvis1님의 댓글
juvis1 작성일
작년에 친구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운영본부분들은 너무도 친절했고 화장실이나 샤워장은 청결했으며
침구용품까지 모두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캠프장에서 바닷가까지
휠체어도로가 이어져있어 이동도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었다.
다만, 이렇게 좋은 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북단인 명파리라는 ,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정말 정말 큰맘 먹어야만 갈 수 있는 너무도
먼 곳이라는 그 씁쓸함만 뺀다면 말이다.
grace님의 댓글
grace 작성일
장애우들에겐 해변캠프란 낮설고 접근하기가 무서운? 것일 겁니다.
필요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해변문화축제에다 탠트에다 다량한 프로그램까지~ 와우~
이제 장애우들도 해변으로 떠나 볼까요?
이렇게 좋은 소식을 더 여러곳에 알려 주세요.
마련하신 서울시와 그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