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바둑수담 자리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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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선 기자 | ||
전국 장애인 바둑 프로 기사와 바둑 애호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 기우회와 이상득,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16개 시.도대항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국회의원과 장애인이 나누는 수담의 만남'인 이번 바둑대회는 장애인 바둑의 활성화와 비장애인과의 바둑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자리.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회기우회는 회장인 최병국 한나라당 의원(아마 5단), 부회장인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아마 5단), 최규성 민주당 의원(아마 4단)을 비롯한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윤석용 의원은 "여가문화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바둑 능력 강화를 통해 장애인 직업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길 바란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장애인.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바둑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한층 더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기우회 회장인 최병국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바둑대회가 경쟁을 통한 승패를 떠나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의 벽을 허무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또 바둑이라는 매개체로 편견없이 하나 된 오늘을 기억하며 훗날 장애인 올림픽에도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득 의원은 "최근 바둑이 대한체육회에 정식 가맹 종목으로 승인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 전문기사들이 전문체육인으로 활동하는 길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일취월장해 프로 기단에도 진출하는 더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바둑대회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송중택 시각장애인세계챔피언 아마5단과의 대국을 비롯해 장애인바둑협회 임원진과의 특별대국, 서능욱, 서봉수 프로기사 등과 국회의원, 국회사무처 기우회 회원, 장애인 및 봉사자들의 어울림대국 등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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