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짜로 따세요~ > 기획 연재

서울 구로구는 관내 장애인을 위한 주택전문가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로구는 관내 장애인에게 주택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까지 필요한 수업과 교재를 제공하는 전문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공인중개사’ 과정과 ‘주택관리사’ 과정 2종류로 각 과정별 25명씩 총 50명의 장애인이 자격증을 딸 때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은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이론, 문제풀이, 모의고사, 파이널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해당 과목의 학습을 위한 공인중개사 과정 6과목, 주택관리사 과정 5과목에 대한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부동산 교육기업 (주)랜드윈과 지난 25일 협약식을 맺고 교육에 필요한 전 과정을 랜드윈이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구로구 측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등은 부동산 중개업 등록시 의무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하도록 되어있어 취득시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과 노력에 따라 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추후 교육결과를 파악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구로구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사회복지과(02-860-2692, 2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