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와상장애인 위한 다기능 전동 간병침대 지원 > 기획 연재

서울 서초구는 저소득 중증 와상장애인들에게 ‘다기능 전동 간병침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전동 간병침대는 자동용변시스템으로 와상장애인 혼자 용변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5단 매트리스 링크, 와이드 식탁, 관장노즐 비데, 차임벨, 욕창방지기능 등이 달려있다. 또 샤워매트를 설치하면 침대에서 샤워, 목욕이 가능하고, 세면대가 장착돼 수시로 양치와 세면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원하는 침대는 총 10대로 소득수준, 장애상태, 가족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추후 매트리스 등 소모품도 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200~300만원에 달하는 전동 간병침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큰 부담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관내 더 많은 재가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