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선거 모니터단 및 집단진정인 모집 > 기획 연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는 오는 8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맞아 투표과정에서 장애인 차별을 모니터하고, 이에 대한 집단진정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추련 조은영 활동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7조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선거후보자 및 정당이 선거권, 피선거권, 청원권 등을 포함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차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 법에 따라 공직선거후보자 및 정당 역시 장애인이 후보자 및 정당에 관한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며 “계단과 턱 때문에, 편의시설이 없는 투표소 때문에 투표권를 행사하지 못하는 차별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이에 대한 모니터와 집단진정인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정을 원하는 이는 가까운 자립생활센터에 접수하거나 장추련에 이메일(ddask@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직접 인권위에 진정할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www.humanrights.go.kr)를 이용해 진정하면 된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며, 장차법 해설 및 진정가능 사례는 함께걸음 홈페이지(www.cowalknews.co.kr)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알아봅시다’나 장추련 홈페이지(www.ddask.net)의 자료마당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