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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반택시 활용한 장애인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 개최해

26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앞 햇밫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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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택시를 활용한 장애인 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이 개최된다.

울산시는 26일부터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앞 햇빛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태규 영진택시 대표, 장애인콜택시 운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택시 활용 장애인 콜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시장 및 영진택시 대표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현재 부르미 콜택시 14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자가 늘면서 부르미 콜택시가 부족하자 운수회사와 협약해 기존의 택시와 연계운영 하기로 한 것.

일반택시를 활용한 장애인 콜택시 시범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며 이번 시범사업에는 영진택시(주)가 참여해 일반택시 24대를 장애인 콜택시로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이 시간에 택시는 한가한 시간대이나 장애인의 부르미 콜택시 예약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이용대상은 1~2급 및 3급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 중에서 휠체어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 또는 보호자 등이며 승차시에는 반드시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미터요금의 40%수준으로 시내지역 4,500원, 군 지역 9,000원의 요금 상한제가 적용되며, 할인요금 60%는 울산시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향후 1년간의 성과를 분석해 이용시간 및 이용대상자 확대 등 운영지침을 보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연중무휴, 1일 24시간제 운영을 위한 근무방법 개선 및 일반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요금 조정시기 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택시 활용으로 ‘부르미’ 증차대수를 줄임으로써 차량구입비, 운영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예약 집중시간대 일반택시 활용으로 장애인 이용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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