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빈곤층 ‘위기탈출 프로젝트’ 마련 특별지원 예정 > 기획 연재

대구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보호지원하기 위해 금년 1회 추경에 1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오는 3월부터 신빈곤층을 특별지원할 방침이다.

위기탈출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가족구성원의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의 금액인 1백 9십 8만 9천원 이하, 총재산은 13억 5백만원 이하, 금융자산 500만원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해소 시까지 지원연장, 지원금액 등은 구·군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구청장·군수가 결정하여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본인, 이웃주민 등이 구·군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 및 신고에 의해 구·군 담당자의 현장 확인 및 재산 조회 등을 통해 구·군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지원대상자, 지원연장 등을 최종심의 결정해 지원하며, 지원분야별 지원금액은 긴급복지지원의 지원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청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서민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민생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특별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은 일시적인 경제 위기에 처한 서민들이 하루 빨리 경제적 어려움에서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