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장애인.노숙인 상대 취업사기 50대 구속
지체. 뇌병변 장애인과 노숙자 등 8명의 피해액 총 3억5천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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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지체․뇌병변․지적장애인과 노숙인 8명을 상대로 기초생활수급비와 취업선불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무등록 직업소개업자 김모(50) 씨를 구속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월 말 부산 영도대교 밑에서 노숙하던 알코올중독자 이모(52) 씨에게 접근, 강제로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한 뒤 올해 7월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비 2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는 이 씨가 생활보조금을 요구하면 염전으로 팔아넘기겠다고 위협했으며 이 씨를 울산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씨는 올해 4월 부산역에서 노숙하던 정모(49) 씨를 전남 신안군의 한 새우잡이배에 선원으로 소개하고 소개비와 선불금을 가로채는 등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1천 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또 무등록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김 씨가 데려온 장애인.노숙자 등을 염전과 어선 등에 소개한 뒤 소개비를 과다하게 청구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또 다른 김모(38) 씨 등 2명을 지명수배 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배된 김 씨 등은 구직자들이 받아야 할 선불금 가운데 일부를 소개비 명목으로 가로챘으며 생필품 대금과 교통비 등을 과다하게 청구해 모두 310차례에 걸쳐 약 3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월 말 부산 영도대교 밑에서 노숙하던 알코올중독자 이모(52) 씨에게 접근, 강제로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한 뒤 올해 7월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비 2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는 이 씨가 생활보조금을 요구하면 염전으로 팔아넘기겠다고 위협했으며 이 씨를 울산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씨는 올해 4월 부산역에서 노숙하던 정모(49) 씨를 전남 신안군의 한 새우잡이배에 선원으로 소개하고 소개비와 선불금을 가로채는 등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1천 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또 무등록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김 씨가 데려온 장애인.노숙자 등을 염전과 어선 등에 소개한 뒤 소개비를 과다하게 청구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또 다른 김모(38) 씨 등 2명을 지명수배 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배된 김 씨 등은 구직자들이 받아야 할 선불금 가운데 일부를 소개비 명목으로 가로챘으며 생필품 대금과 교통비 등을 과다하게 청구해 모두 310차례에 걸쳐 약 3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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