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벽에 막힌 장애인인권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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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호 기자 | ||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16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장애인활동보조예산, 장애인노동권, 장애인연금쟁취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이날 장애인인권행진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전행사를 갖고,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에 막혀 신촌 아현 중학교 앞에서 멈췄다.
경찰 벽 넘지못한 장애인인권행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장애인인권 선언식에서 공동행동은 “오는 12월 3일은 세계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인권보장을 위해 UN이 제정한 16번째 세계장애인의 날이다. 하지만 한국의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인권보장은 멀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행동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는 ‘립서비스’에 그칠 뿐이며 인권향상은커녕 인권후퇴로 점철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자 장애인활동보조생활시간 보장 등을 위한 장애인인권행진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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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인인권행진이니 만큼 경찰과 큰 마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광화문 사거리를 넘어서는 것조차 어려웠다.
한때 ‘행진할 수 있는 공간을 보장하라’며 도로 전차선을 점거했으나 경찰병력에 막혀 인도로 끌려나왔으며, “인도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가기 어려우니 차도로 가겠다.”는 공동행동 측과 경찰과 크고 작은 몸싸움이 벌어졌다.
차도와 인도에 뒤섞여 있던 공동행동단을 아현 중학교 앞 공터에 몰아넣은 시각은 저녁 7시경, 행진자체를 막아서던 경찰은 2대의 조명차를 동원해 ‘일몰시간이 지났으니 집회를 해산하라’는 선무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했고, 길을 열어달라는 공동행동단과 또 한 차례의 충돌이 빚어졌다.
경찰의 ‘토끼몰이’ 진압작전에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더 이상의 행진은 포기한 채 저상버스와 지하철을 나눠 타고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인 장애인인권문화제 ‘반란’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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