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세계장애여성리더 한자리 모여
세계 장애여성리더 초청 간담회가 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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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선 기자 | ||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웨덴의 시각장애여성이자 전 세계시각장애인연맹회장 및 유엔 대표인 Kicki Norstrom (키키 노스트롬) 씨를 비롯해 Woon Chun Yuen (원천옌) 홍콩장애여성단체연합회장, Zong Yi Wang(종이왕) 광저우 중국장애여성연합 대표, Karen Ngai(카렌 엔가이) 홍콩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9명의 국내 굴지의 장애여성 단체 대표들 함께했다.
최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1년 11월, 개인이 가지는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구현 등을 위해 출범한 독립기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경숙 상임위원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는 1993년에 제정된 파리원칙에 충실하며 최근 유엔이 선정한 인권지수 A등급을 받은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내의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국제인권기구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서 온 Kicki Norstrom (키키 노스트롬) 씨는 장애인권리협약 중 장애여성 관련 조항 중 특히 보험가입에 대해 언급하며 “장애여성에게 있어 건강보험 가입은 남성장애인의 보험 가입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 이는 건강권 보장 뿐 아니라 장애여성의 노동시장에서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Kicki Norstrom (키키 노스트롬) 씨는 “장애인권리협약 내에 만들어진 장애여성의 조항 제정을 위해 한국의 장애여성단체들이 기울인 많은 노력에 감사하다. 이제 장애여성 단체들은 여타 세계여성단체들과 함께 연대해 여성, 특히 장애여성이 살기 좋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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