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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 열려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에 왕태윤․박인규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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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으로 선정된 박인규(중간 ,50세,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회장)씨
3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가 지난 10월 1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 시상식을 비롯해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영상물 상영 ▲척수장애인의 날 제정의 의미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해섭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을 선정해 포상과 격려를 하는 자리이자 전국 척수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확인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히며 “이 자리에서 척수장애인들의 의견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노력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에 선정된 왕태윤(40세, 자원봉사모임 스파인 2000대표)씨와 박인규(50세,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회장)씨에게 상패와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 2008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으로 선정된 왕태윤(40세, 자원봉사모임 스파인2000 대표)씨 ⓒ윤미선기자

왕태윤 자원봉사모임 스파인2000 대표는 이날 시상식 후 “장애를 입고 자원봉사 모임을 꾸려오면서 항상 제 곁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어머니와 차량봉사와 일손봉사 등을 함께 해온 우리 회원 모두와 상패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힌 후 “향 후 정하균 친박연대 의원이 발의할 척수신경재생촉진법이 법제화 되어 우리 척수 장애인들의 의료․교육은 물론 권익보호 등이 함께 이뤄졌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으로 선정된 왕태윤 씨는 지난 2000년 4월, 장애아동 돕기와 자원봉사 모임인 스파인 2000카페를 다음에 개설해 라파엘의 집, 가브리엘의 집, 행복이 가득한 집 등 미인가 장애아동시설을 직접 돌며 장애아동들을 위한 생활 및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왕태윤씨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및 장애인야학, 새터민 청소년 등을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왕태윤씨와 함께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으로 선정된 박인규(50세,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회장)씨는 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장과 충남곰두리봉사회 공주시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 무료 컴퓨터 교육원’을 개설해 컴퓨터 무료교육 및 무료보급 사업을 전개해온 바 있다.

박인규씨는 현재 (사)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컴퓨터 교육장을 증설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컴퓨터 무료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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