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과 예산의 확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전재희 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혀... 장애인 복지위 위원들의 정책제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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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수의원이 전재희장관에게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 ||
이날 열린 전재희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축적과정의 비리나 논문표절 등 장관의 도덕성 검증과 관련한 사안보다는 복지예산 확보 및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범위 구제 방안,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협약·비준 등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과 제안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인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을 비롯해 정하균(친박연대)·윤석용(한나라당)·박은수(민주당)·임두성(한나라당) 의원들도 이날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장애인복지 현안에 대한 질의와 정책안을 내놨다.
이들 의원들은 일제히 복지예산, 특히 장애인복지 예산이 동결된다 해도 물가상승과 세제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동결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복지예산 확대와 복지예산이 없어 정책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복지예산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야 하며 효율성 있는 복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은 “복지정책과 예산은 확대, 발전되어 능동적인 복지를 펼쳐나가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이와 더불어 복지대책 예산의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효율성 있는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국회의원들의 ‘장애인의 권리협약 선택의정서 협약과 비준’ 및 기초생활보장법 개정 청원안 정책 반영, 장애인 보험가입 제약 철폐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으며 전재희 장관도 이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6일 취임식을 가진 전재희 장관은 ▲고령화 저출산 문제 극복위한 대비 ▲안전한 먹거리, 의약품 위한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국민연금 발전방안 마련 ▲극빈층 지원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밝힌 바 있다.
여성으로는 일곱 번 째 장관이 된 신임 전재희 장관은 행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직업훈련국장을 지냈으며, 16~18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보건복지위원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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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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