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고 지적장애인 살해한 장애인 협회장 구속
지적장애 악용, 술 먹인 뒤 트럭으로 치여 숨지게 해...8억3천만원 가로채려다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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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지적장애인에게 술을 먹인 뒤 트럭으로 살해한 인면수심 장애인 단체장이 구속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모 장애인 협회 ㅇ지구 소장 이모(41, 지체장애 4급)씨와 이씨의 고향친구인 이모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하고, 숨진 한모(31, 지적장애 1급)씨의 보험가입을 도와준 보험설계사와 보험사 직원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2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공터에서 지적장애인 한 모 씨에게 소주 10병을 먹여 만취하게 만든 뒤, 공터 바닥에 누워있는 한씨를 몸 위로 1톤 트럭을 몰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고아인 한씨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 자신이 운영하는 인력사무소 일용직으로 채용한 뒤 2006년 4월 한씨 이름으로 사망보험금 8억3천만 원의 교통사고재해사망특약 생명보험 2건을 가입해 보험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꾼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2007년에도 한씨를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뒤 교각에 충돌,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포착, 조사 중에 있다.
이씨는 거액의 카드빚이 있는 친구 이씨에게 접근해 ‘거액의 수고비를 주겠다’고 끌어들여 한씨를 살해토록 했으며, ‘만취한 지적장애인의 실수’로 유야무야될 것으로 판단한 친구 이씨는 한씨를 실수로 치어 숨지게 한 것처럼 꾸며 경찰에 허위신고 해 사고사로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초 평택경찰서에 의해 사고사로 변사처리 돼 사흘 만에 화장됐지만, 119구조대원이 찍은 현장사진을 판독한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재수사에 착수해 범행일체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모 장애인 협회 ㅇ지구 소장 이모(41, 지체장애 4급)씨와 이씨의 고향친구인 이모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하고, 숨진 한모(31, 지적장애 1급)씨의 보험가입을 도와준 보험설계사와 보험사 직원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2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공터에서 지적장애인 한 모 씨에게 소주 10병을 먹여 만취하게 만든 뒤, 공터 바닥에 누워있는 한씨를 몸 위로 1톤 트럭을 몰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고아인 한씨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 자신이 운영하는 인력사무소 일용직으로 채용한 뒤 2006년 4월 한씨 이름으로 사망보험금 8억3천만 원의 교통사고재해사망특약 생명보험 2건을 가입해 보험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꾼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2007년에도 한씨를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뒤 교각에 충돌,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포착, 조사 중에 있다.
이씨는 거액의 카드빚이 있는 친구 이씨에게 접근해 ‘거액의 수고비를 주겠다’고 끌어들여 한씨를 살해토록 했으며, ‘만취한 지적장애인의 실수’로 유야무야될 것으로 판단한 친구 이씨는 한씨를 실수로 치어 숨지게 한 것처럼 꾸며 경찰에 허위신고 해 사고사로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초 평택경찰서에 의해 사고사로 변사처리 돼 사흘 만에 화장됐지만, 119구조대원이 찍은 현장사진을 판독한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재수사에 착수해 범행일체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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