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량 LPG면세 추진 노력할 터” > 기획 연재

▲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는 9월 1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3기 중앙장애인위원회 및 시·도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윤미선 기자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는 1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3기 중앙장애인위원회 및 시·도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주요당직자들과 중앙장애인 위원회 부위원장 등 장애인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20여 명 가량의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윤석용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3기 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복지예산 확보 및 장애인용 차량 LPG 면세, 보조기기법 제정, 장애인 연금법 도입, 장애인연금법 등의 현안과 관련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민생이 어려울 때마다 정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삭감을 운운하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용 위원장은 “전국의 수만 명의 장애인들이 여의도 공원에 웅집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엔 반드시 장애인용 차량 LPG면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최고의원은 “오늘은 장애인올림픽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출정을 하는 날이다. 우리 장애인위원회도 이들의 비장함을 간직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장애인위원회 출범과 함께 참석한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들은 공직선거법상의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제 도입과 정치자금법상의 공직후보자 장애인추천보조금제도 도입 등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