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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부산 내 90개 역사 중 엘리베이터 설치 역사 37개 불과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장애인 이동권 확보 위한 요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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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과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는 부산교통공사와의 단체교섭 협상에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요구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과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부산의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다.”며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하철 역사 등의 개선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요구한 사항은 ▲지하철 역사 내 이동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안전 전담요원 등 지하철 이용 교통약자 안전성 보장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부산지하철 90개 역사 중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역사는 37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1호선의 경우 34개 역 중 8개 역만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이 갖춰진 역사를 찾아 한 두 정거장 정도를 지나쳐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들 단체는 ▲1호선 부산역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자갈치, 남포동, 중앙동 등 구도심 지역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 ▲동래, 부산대학교 앞, 사상 등 주요 거점지역 엘리베이터 우선 설치 ▲구서 등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이 전무한 지역에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고장으로 인한 수리 등을 위해 고장 예방을 위한 인원을 보충하고, 부산역과 서면 등 혼잡지역과 이용 빈도가 높은 역사 내에 안전 전담요원을 배치해 안정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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