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 "장애인복지예산 삭감 방지 최선 다할 것" > 기획 연재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지난 6일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활동보조서비스와 가족지원서비스를 위한 예산편성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소속회원들에게 2009년 장애인복지예산 삭감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7월 28일 민생안정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용 의원의 장애인복지 예산 추가확보요구에 대해 “장애인복지예산 축소는 생각지도 않고 있고,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2008년 장애인복지예산 6천730억 원에서 내년도 예산을 대폭 축소한 5천918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가 요구한 905억 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장애아동, 가족지원 예산으로 241억 원을 추가 요구했으나 11억 원만 책정됐으며, 장애수당과 장애아동수당은 보류상태.

윤석용 의원은 “능동적 복지는 필요한 곳에 적절한 정부예산을 배정해 효율화를 기한다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정정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