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대학교, 비영리법인 처음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한다 > 기획 연재

비영리법인 최초로 장애인 위한 자회사가 학교 내에 생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과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이사장 현해춘)은 국내 제3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나사렛학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약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1동 나사렛대학교 내 부지에 상시근로자 약 23명(장애인 근로자 20명)규모로 설립한다.

기업이 아닌 비영리법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장애인표준사업장에는 시각장애인헬스키퍼, 장애인 여행상품 개발 여행사, 콜센터, 점자도서 출판, 보조기구 제작 및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지난 1월에 설립 포스위드(포스코의 자회사)과 올 8월 설립예정인 (주)유베이스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