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치참여 권리 헌장 선포된다 > 기획 연재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정치참여 권리헌장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정선 한나라당 의원과 (사)한국 장애인정치포럼은 장애인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이 펼치는 정치, 아름다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24일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정치참여 권리헌장 선포를 비롯해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과 박은수 통합민주당 의원,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의 의원강론 ▲김능구정치커뮤니케이션 그룹 이윈컴 대표의 ‘장애인 정치참여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 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이정선 의원은 “대표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실질적ㆍ제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야 하며, 전국적인 조직 구축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대표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의미있는 행사이니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꾸려 나갈 것이며 이르면 내년에 전 세계 장애인 정치인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장애인정치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