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소득 농어촌 장애인 가구 주택개조사업비 지원 > 기획 연재

제주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구에 주택개조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시에 비해 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장애인 가구들이 주택이 낡고 오래됐지만 비용문제로 수리하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동지역 중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재가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 자가주택이나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 가구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며, 현장실사를 거쳐 가구당 3백8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