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주택제공사업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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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복지과가 오는 20일께 서울시 산하 각 구청에 장애인 전세주택제공사업 보조금을 교부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전세주택제공사업보조금이 뭘까,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가구에 무상으로 전세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액은 모두 10억 원이고, 이 돈으로 중증장애인 가구 스물다섯 가구에 전세주택을 마련해줄 예정이라는 게 서울시 발표다.
구체적으로 2인 이하 가구는 4천만 원, 3인 이상 가구는 5천만 원 금액의 전세주택을 지원한다는 것이 서울시 얘기이며, 눈길을 끄는 전세금 대출 형식으로 지원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무상 지원이라는 점이다.
서울시가 밝힌 입주 대상은 장애 1 2급 중증장애인이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이며, 현재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장애인 가구다. 이들에게 전셋집을 마련해 줘서 최장 6년까지 무상으로 지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서울시 발표다.
아쉬운 것은 지금 신청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매 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각 구청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하며, 무상 지원이기 때문에 이 주택을 지원받아도 장애인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애가 얼마나 중증인지, 무주택 세대주 기간이 얼마나 긴지. 또 가족도 장애인인지 여부를 확인한 다음, 점수를 매겨서 지원 대상 장애인 가구를 선정한다고 하니까, 서울시에 사는 중증장애인 가구는 이런 무상 전세주택 지원 시책도 있다는 것 기억하셨다가 가까운 구청 등에 신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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