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 오픈 > 기획 연재

국립재활원은 후천적 장애예방사업의 확산 및 홍보를 위하여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www.noinjury.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측은 “우리나라 장애인의 89%가 질병과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막대한 의료 및 재활비용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사고로 인한 뇌손상 및 척수손상은 현대의학 수준으로는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 때문에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홈페이지를 개설을 시작으로 ▲장애원인별, 교육대상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강사 및 교육 관리자 양성을 위하여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전국적인 후천적 장애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재활원은 장애가 있는 강사의 실제 사고경험을 중심으로 한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발해 2007년 현재 총136회, 약1만9000명의 초등학생 및 일반인에게 실시, 장애예방 실천의지 함양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