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주보 나왔다
천주교 부산교구, 음성주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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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보상단 오른쪽에 있는 바코드에 음성인식 장치를 대면 주보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된다. ⓒ천주교 부산교구 | ||
전국 교구 주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음성주보 서비스는 주보 내에 A4 두 페이지 분량의 내용이 저장된 2차원 바코드를 삽입시켜 바코드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주보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교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시각장애가 있는 이들이나 노인 분들을 위해 주보의 글꼴을 확대해 제작했으나 부산교구 시각장애인선교회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음성주보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주보를 읽는데 소외됐던 글을 모르는 분이나 글자를 읽기 힘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용문제 때문에 바코드를 인식하는 장비는 비치되어있지 않아 원활하게 활용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교구는 지난 1월부터 부산교구 홈페이지(www.catholicpusan.or.kr)에서 mp3 파일로 녹음된 주보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가톨릭 부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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