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공무원 늘어난다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중증장애인 공무원 늘어난다

중앙인사위, 중증장애인 특채도입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통과

본문

중앙인사위원회는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해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국가직 7, 9급 공채시험에서 선발예정의 5%를 장애인으로 구분해 선발해오고 있으나, 그 혜택이 대부분 경증장애인에게 돌아가고 있어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개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국가직 7, 9급 공채시험에 합격한 장애인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351명 중 중증이 58명(17%), 경증이 293명(83%)에 이르는 등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해왔다.

이번에 시행될 중증장애인 특채방식은, 예를 들어 자격증 소지를 요건으로 하는 특채시험을 실시할 경우 해당 자격증을 가잔 중증장애인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응시한 중증장애인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중앙인사위는 공직 내 중증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해 각 부처의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2009년 중증장애인 일괄 특채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시험령 개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장애인이 공무원 시험을 볼 때 수험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으며, 교정․철도공안직 등 직무상 특수성이 있는 공무원 채용시 부과하던 키, 몸무게 등 조건에 의한 제한을 폐지하고, 2009년부터는 직무 관련성이 높은 체력검사로 대체토록 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