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년까지 버스 3대 중 1대 저상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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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 중인 부산시가 2012년까지 저상버스를 전체 버스의 35.9%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5개소를 광역권마다 설립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증진계획 중간보고회를 오는 29일 연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부산시가 밝힌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22대로 부산시내 전체 버스(2천500대) 중 0.9%에 그치고 있는 저상버스를 사업비 451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910대(35.9%)로 대폭 늘린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부산시는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설립은 2012년 이후 검토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던 처음 계획을 수정해 2012년까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시내 5곳에 설치하기로 했다는 안도 확정했다.
부산시는 29일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 방안을 청취한 뒤 계획 수정.보완을 거쳐 5월에 최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작성자이태곤 기자 a352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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