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편해진다
부산시, 4월까지 30대 추가 운행..2010년까지 100대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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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인 ‘두리발’ 운행이 대폭 확대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교통약자를 위해 만들어진 두리발을 총 9억6천만 원을 들여 30대를 더 도입하기로 하고, 올 4월 중순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부산시내에는 30여대가 운행 중인 두리발은 휠체어를 탄 채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승합차를 개조한 차량으로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택시요금의 40%만 내면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두리발의 이용자 집계결과 총 6만3천183명으로 하루 평균 290명꼴이어서 적은 대수로 인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적은 대수로 인해 전체 이용자의 86%에 이르는 중증장애인 등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올해 30대 추가를 계기로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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