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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애인 전용 문화·체육센터’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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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08년 장애인복지 지원 종합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174% 이상(57억6500만원) 증액된 135억4900만원으로 편성,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시책추진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 장애인의 자립과 여가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문화·체육센터’, ‘장애인 전문작업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항을 보면 장애수당으로 23억2천9백만 원, 장애아동수당으로 1억1천7백만 원을 배정했으며, 복지시설과 장애인 단체 지원금으로 43억9천8백만 원을 책정했다.

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이전 건축물(1998. 4. 11 이전 설치 건물)에 ‘편의시설 설치’ 비용의 70%(최고 700만원)를 지원하는 등 시 전역을 단계별로 장애인이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복지부가 제공하는 30~9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 시간 외에 시 자체로 월 68시간을 제공, 최대 180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행정도우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요원 등 20명을 선발 운영하며, 이중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이미 16명을 선발, 1월부터 읍면동주민자치센터에 배치해 장애업무 행정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주차단속 요원은 선발과정을 거쳐 2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충족을 지원할 ‘장애인 전용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올해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에 대한 지식, 장애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개소한 ‘장애 체험장’을 적극 활용해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느끼고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인식 할 수 있는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는 이밖에 장애인가족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으로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고, 관내 휠체어 보유 중증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무료수리, 지체 및 뇌병변 1·2급 장애인에게는 자동차운전학원과 연계해 수강료의 30%를 할인해 줘 운전면허증을 취득토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장애인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장애학생에게 도우미를 파견해 학습을 지도,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 경감시책도 적극 발굴 해 추진할 계획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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