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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테크놀로지 발전하면 장애로 인한 불편 없을 것"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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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오길승 교수가 보장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숙기자  
“똑같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제도와 지원에 따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지난 14일 굿잡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보조공학 기기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에서 한신대학교 오길승 재활학과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장애인 삶을 담은 비디오를 통해 보장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 교수는 “보조기구가 장애를 고쳐줄 순 없지만 장애가 있어도 그 장애를 불편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라며 “보조테크놀로지는 기존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에 전혀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중증장애인들이 재활하는데 필요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보조테크놀로지’를 떠올리면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조그마한 관심만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오 교수는 이처럼 장애인의 삶에 큰 변화를 끼칠 수 있는 ‘재활공학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당연히 여기며 쉽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만큼 사회적 설득력을 갖는 것이 없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공학법과 같이 현실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현장에 많이 참가하길 당부했다.

작성자김형숙 기자  odyssey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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