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적 관점 대선 의제 발표 > 기획 연재

“여성장애인 위한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은 11월 15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2007 여성장애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장연은 “여성장애인이 ‘여성’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교육, 문화, 건강, 빈곤, 주거, 이동, 모성, 자립생활, 고용할당제, 폭력 등 중첩된 차별에 노출되어 있다.”며 “무엇보다 여성장애인의 정책적 접근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성인지적인 관점의 도입이다.”고 주장했다.

여장연은 토론회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 5대 정책의제와 주요의제를 발표한다.

5대 정책의제로는 ▲장애인 주거수당 도입과 국민임대주택 공급 확대 ▲문화 이용 접근권과 이용권 강화 및 장애인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지원 ▲교육, 노동, 문화 등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의 사회 참여를 위한 이동권 확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가사 관련 올바른 수요조사 실시와 모성권 현실화 및 자립생활권 현실화 ▲성인지적인 조사자료 제시 등이다.

5대 주요의제는 여성장애인 평생 교육권 제도 마련, 실효성 있는 여성장애인 고용제도 마련, 종합상담소 설치 및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보호시설 확충, 여성장애인 모성권 보장,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등이다.

토론회는 이정미 여장연 정책위원장의 주제 발표 ‘2007 한국여성장애인연합 5대 핵심정책과제 및 주요과제 발표’를 토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