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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모자 등 사회적 기업 인정

36개 업체 사회적 기업 인정받아...올해 내로 70개 기업까지 인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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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36곳이 인증 받았다.

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환경, 보건,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일자리사업 등을 제공하는 36곳을 사회적 기업으로 처음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시민단체와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 및 재화의 생산, 판매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노동부는 지난 18일 국정감사에서 총 113개 기관으로부터 인증신청을 받아 적격여부를 심사 중에 있으며, 곧 심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36곳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70개 기업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하기 위해 추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08년부터는 분기별로 인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회적 기업이 생소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지난 1970년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영국에서는 5만5천여 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동천모자를 비롯해 교보생명의 간병사업단에서 독립한 (재)다솜이재단, 현대자동차가 연계한 (사)안심생활, 청소대행 업체인 (주)함께일하는 세상, 문화소외계층에 공연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노리단, 세종장아동후원회 장애인 통합지원센터,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게는 내년부터 월 78만원~129만원의 인건비및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며 법인세, 소득세 등을 감면할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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