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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2호선 신형 전동차로 교체된다

열차간 장애인 이동권 보장...기존 노약자석에 휠체어 장애인 위한 공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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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메트로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서울지하철 2호선 노후전동차를 신형전동차로 교체해 오는 9월 시험운행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시험운행 기간을 마치게 되는 10월부터는 연말까지 60량, 내년에는 나머지 220량이 도입돼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에 역점을 두어 개선한 부분은 승객 편의성과 안전성이라고.

여름철 객실냉방 용량을 기존 차량당 40,000㎉/h에서 45,000㎉/h로 5,000㎉/h를 증대시켰으며, 승객에게 불편을 주어왔던 객실의자를 스테인레스 재질에서 난연 소재의 쿠션의자로 쾌적하고 안락하게 개선했다.

특히 차량간 통로를 기존의 78㎝에서 100㎝로 넓혀 전동휠체어가 넘어다닐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통로문에 투명유리의 원터치식 자동시스템을 적용해 노약자, 장애인 등이 편안하게 통로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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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메트로  
 
또 객실의자 중간에는 수직 손잡이봉을 설치하고, 노약자석 앞(16개) 및 중앙의 일반손잡이(20개)를 170cm에서 160cm으로 낮췄으며, 입석승객이 편하게 걸터앉을 수 있는 시트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승객과 입석승객을 동시에 고려했다.

운행의 안전성도 크게 나아졌다. 최신기술의 전력반도체를 사용한 동력장치와 디지털방식의 제동장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차체 외판 두께는 기존 1.5mm에서 2mm로 강화됐다. 객실내 각종 내장재는 알루미늄에 세라믹 도장을 한 불연소재를 사용했으며, 화재감지기, 비상인터폰을 설치해 불시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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