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복지쉼터 마련 위한 후원의 밤 열린다 > 기획 연재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환자복지쉼터’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이 마련된다.

이 복지쉼터는 지난해 희귀난치성질환 당사자들로 구성된 ‘백혈병 GIST암 신장암 뇌종양 강직성척추염 환자권리를 위한 환우회 연합모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GIST(위장관기저종양)환우회 양현정 대표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질환의 특성상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비해 공적 지원이 전혀 없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엄청나다”며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환자단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환자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센터 건립을 위해 GIT환우회를 비롯해 신장암환우회, 중앙가사간병교육센터,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등 환자단체와 행동하는 의사회, 가난한이들의건강권확보를위한연대회의, 인권재단 사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환자복지센터는 오는 7월 서울 명륜동 1가 36-4번지(혜화동 로터리 근처)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내부 집기 등 환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황.

이 때문에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오는 20일(수) 저녁 6~9시 서울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환자를 위한 복지쉼터를 마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834-573039
하나은행 388-910072-39307
국민은행 491002-01-124615
우체국 010892-02-105821
(예금주 양현정-GIST환우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