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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 활동가를 당장 풀어내라!

이규식 활동가 강제연행과 벌금탄압 규탄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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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8일 한기총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이규식 활동가의 모습 ⓒ전진호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이규식 활동가의 강제연행과 벌금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4일 성동구치소 앞에서 열린다.

이규식 활동가는 활동보조인 제도화, 정립회관, 이동권 투쟁 등의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집시법 위반등으로 486만원의 벌금을 내지않아 지명수배가 떨어졌다.

이 활동가가 법원의 출두명령에 따르지 않자 지난 5월 31일 7시30분경 형사들은 이 활동가의 집 앞에서 잠복 했다가 강제 연행됐다.

연행 후 광진 경찰서로 이송된 이 활동가는 다음날 남대문 경찰서를 거쳐 서울 동부지검으로 이송 돼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전장연 측은 "이 활동가는 특별한 수입이 없기 때문에 벌금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벌금을 이유로 활동보조인이 없으면 신변처리조차 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을 연행하기 위해 한밤 중에 강제연행을 하는 탄압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 활동가를 비롯한 장애인 운동 활동가들에게 1억여 원이 넘는 벌금으로 활동을 막으려는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더 힘찬 장애인차별철폐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이 활동가가 수감된 서울 성동구치소 앞에서 '중증장애인 활동가 이규식 동지 구속 및 장애인운동 벌금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동모금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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