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말로 풀어내는 기혼 장애여성의 삶 > 기획 연재

	▲ 한벗재단과 기혼여성장애인연대는 기혼 장애여성의 삶을 드러내는 수기와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기혼여성장애인연대 홈페이지(cafe.daum.net/mdw2007).

낮은 목소리에 머물렀던 기혼 장애여성들의 생활을 드러내고, 기혼 장애여성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복지법인 한벗 재단과 기혼여성장애인연대는 기혼 여성장애인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수기공모와 강의를 동시에 진행한다.

글로 풀어낸 장애여성의 삶 공모

기혼 장애여성 생활 수기 공모는 5월 31일까지 ▲장애여성의 이성교제 경험 및 결혼문제로 부딪힌 이야기 ▲장애여성의 임신과 출산 및 육아 과정의 어려움 ▲비장애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겪은 이야기 ▲시댁 가족과의 갈등과 화해 과정 등 네 가지 주제의 원고를 접수 중이다.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받으며 수상자 발표는 6월 20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상품은 대상 1명 30만원, 금상 1명 20만원, 은상 2명 10만원, 동상 6명 각 5만 원 등이다.(문의 :02-393-0661)

장애여성의 연애, 결혼, 육아, 출산 등을 소재로 강의

장애여성에 대한 사례 위주의 연구와 현장경험이 많은 대학교수, 사회복지사 및 상담사 등의 전문가 등이 꾸려나가는 강의에서는 비/기혼 장애여성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시댁갈등과 부부관계에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한 장애여성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강사로는 김효진 장애여성 네트워크 대표, 오수미 상록수 이사, 박공숙 경기파주소리 지부장, 김희정 성프란치스꼬 가족상담사, 백은영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수기 공모자 2명, 홍미경 만화작가, 이영미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수동 서일대학 사회복지학 교수 등이 나선다.

강의는 6월 4일부터 시작해 7월 2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벗 회관(www.hanbeot.org) 2층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기혼여성장애인연대(cafe.daum.net/mdw2007)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