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대상 보험 무료가입 > 기획 연재

제주시가 각종 장해와 사고로부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장애인들을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제도가 시행된다.

제주시는 15세 이상 80세 미만 장애인 1만5천435명을 대상으로 예산 7천8백만원을 들여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보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년으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상해로 인한 사망시에는 1인당 최고 1천만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해보험은 다른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고, 다른 시.군.구로 주소를 옮겨도 보험가입을 유지할 수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