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꾀어 김양식장 팔아넘겨
본문
부산해양경찰서는 무허가 선원 소개소를 차려놓고 장애인과 노숙인 등에게 접근해 '높은 수입을 보장한다'고 유인해 양식장 등지에 소개시켜 주고 소개비를 받아 챙긴 김 모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부산 중구 남포동에 무허가 선원소개소를 운영하며 이를 보고 찾아온 지적장애인 이모씨(40 정신지체 2급)를 전남 해남군에 있는 김양식장 어선원으로 승선 시키고 소개비로 85만원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72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선불가능)월수 200~300만원 보장'이라는 전단지를 뿌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이들을 전남 지역 섬지역에 소개비를 받고 넘겼다. 또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자 사무실을 폐쇄하고 이름을 바꾼 채 계속 무허가 선원소개업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대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의 김태훈 활동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의 제보를 받은 적이 있다. 이 분은 같은 과정으로 전남 해남의 김양식장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날마다 반복되는 구타를 참지 못하고 극적으로 탈출, 경찰에 의해 긴급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활동가는 "이 분 이외에도 비슷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장애인이나 노숙인, 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리고 행해지는 이같은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부산 중구 남포동에 무허가 선원소개소를 운영하며 이를 보고 찾아온 지적장애인 이모씨(40 정신지체 2급)를 전남 해남군에 있는 김양식장 어선원으로 승선 시키고 소개비로 85만원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72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선불가능)월수 200~300만원 보장'이라는 전단지를 뿌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이들을 전남 지역 섬지역에 소개비를 받고 넘겼다. 또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자 사무실을 폐쇄하고 이름을 바꾼 채 계속 무허가 선원소개업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대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의 김태훈 활동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의 제보를 받은 적이 있다. 이 분은 같은 과정으로 전남 해남의 김양식장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날마다 반복되는 구타를 참지 못하고 극적으로 탈출, 경찰에 의해 긴급구속됐으나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활동가는 "이 분 이외에도 비슷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장애인이나 노숙인, 실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리고 행해지는 이같은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