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는 420공투단, 올해 투쟁목표 밝혀
본문
![]() |
||
| ⓒ함께걸음 자료사진 | ||
420공투단은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입법쟁취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적 권리 ▲사회서비스 확대 및 공공성 강화로 기조를 잡고 세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성남 사무국장은 “작년 문화, 여성, 체육 등 각 부분별로 요구안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큰 틀에서 기조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실 장애인차별쳘폐기간이 끝나면 요구안들을 수행할 단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올해는 이후 투쟁방향까지 고려해 좀 더 실질적인 요구안을 세웠다.”고 밝혔다.
420공투단은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입법쟁취’를 위해서는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조례 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적 권리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는 장애인 노동권 및 생활소득 전면보장, 장애인 주거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정책 수립, 탈시설 권리의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서비스 확대 및 공공성 강화’ 요구안으로는 18세 이하 장애인에 대한 지역 사회서비스 확대, 활동보조인서비스․의료급여 등에서 자부담 전면 폐지,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내세웠다.
420공투단은 위와 같은 목표 아래, 오는 3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벌일 ‘제 3회 전국장애인대회’와 ‘최옥란 열사 5주기 및 장애해방열사 추모제’를 시작으로 서울장애인권영화제(4월5일~7일, 광화문 미디액트), 장애인차별철폐문화제(4월14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쟁취투쟁 집중결의대회 (4월 18일) 등을 벌일 예정이다.
작성자최희정 기자 prota1029@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