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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열사 2주기 추모제 열려

나를 위한다면 탈시설, 자립생활 실현 후 술한잔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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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열사 2주기 추모제가 15일 6시 서울 용산역 철도웨딩홀에서 열린다.

“나를 위한다면 탈시설 쟁취, 지역사회 자립생활 실현 후 술한잔 쏴”라는 재미있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모제는 “이현준 열사를 기억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현준열사추모사업회는 “이번 추모제가 장애인 차별과 억압에 저항했던 이현준 열사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준 열사는 근디스트로피(근육의 힘이 점점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병)를 앓았던 중증 장애우로 장애전문지 월간 함께걸음 기자, 장애우계간지 열린지평 객원기자, 장애우통신 나우누리 시삽,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실 활동가로 활동하며 장애인기초연금제, 성년후견인제도, 장애인콜택시, 장애비하용어 정리, 장애인차별금지법, 활동보조인제도, 자립생활 등의 정책을 제시하고 실현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그의 나이 40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추모제는 이날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작성자조은영 기자  blank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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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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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형을 만나러 갈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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