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마저 걸어야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대로 할텐가
활동보조인서비스제도화를위한공동투쟁단, 단식농성 돌입
본문
![]() |
||
| ⓒ최희정 활보공투단은 대상제한, 상한시간제한, 자부담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 ||
이 날 기자회견에서 활보공투단은 “복지부가 활보서비스에 대해 대상자를 차상위 200%이내로 제한하는 것, 한달 80시간 상한시간, 자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중증 장애우에게 인간적인 삶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6년 한 해 중증 장애우들의 투쟁으로 따낸 활동보조인서비스는 오는 4월 1일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1월 19일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 |
||
| ⓒ최희정 오늘 기자회견에는 많은 중증장애우들과 언론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 ||
이번 단식농성에 참여하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박영희 씨는 “10월에 유시민 복지부 장관 만났을 때, 유 장관은 지자체에게 복지부 지침 이상을 할 것을 권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렇게 복지부가 지침을 발표하면 지자체들은 복지부 핑계를 대고 사업을 더 이상 확장하지 않을 것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가 노동자처럼 노동을 걸고 투쟁할 수도 없고, 가진 것은 몸뚱아리 밖에 없다. 한강대교도 기어봤고, 노숙농성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젠 목숨이라도 걸고 투쟁하는 수 밖에 없다”며 역설했다.
활보공투단은 활동보조인서비스를 중증장애우의 생존권적 권리로 인정해 사업지침을 다시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단식농성 결의를 다졌다.
작성자최희정 기자 prota1029@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장애인님의 댓글
장애인 작성일암~ 死後藥房門 으로 하는정책 목숨과 바꿔야 하능거 아이가? 그래야 제대로된 정책이 안나올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