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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신지체장애우 도우미 파견 서비스
제주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부설 정신지체인자립지원센터가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유료 도우미 파견 서비스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정신지체장애우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 시행에 따른 비용과 서비스 도우미 교육 등의 관리를 맡아 전문적 서비스를 담당시킬 계획이다. 도우미 파견 서비스 대상 정신지체 장애우는 10월 한 달 동안 방문 대화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선정한다. 

동아대 홈페이지 국내 대학 최초로 시각장애우 음성서비스
부산 동아대는 시각장애우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a.ac.kr)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우를 위한 음성서비스를 갖춘 홈페이지는 보건복지부와 시각장애인협회, 한국방송, 서울시청 등 극소수만 운영하고 있고, 대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홈페이지는 스크린리더(Screen Reader)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키보드 조작에 따라 자동으로 홈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시각장애우가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커서의 움직임에 따라 홈페이지 글자가 배 이상 크기로 확대돼 시각장애우는 물론 시력이 나빠 작은 글자를 읽기 힘든 노약자 등에게도 편리하다.
동아대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아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동안 작업을 벌였다.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장애인 6명 채용
대구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충원을 위한 임용시험을 오는 11월 28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직 100명, 전산직 2명, 사서직 8명, 토목직과 기계직 각각 1명, 전기직 2명 등 일반직 9급 114명과 기능직 10급 21명 등 모두 135명 중 교육행정직 5명과 기능직 1명을 장애우로 구분, 별도로 모집한다.
시험과목은 교육행정직이 국어영어한국사교육학개론행정법총론 등 5개 과목이고 기능직은 공중보건과 일반상식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응시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11월 28일과 12월 12일에 각각 필기와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광주지검, 전국 첫 ‘노역장 유치 집행 유예제’ 시행

광주지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역장 유치 집행 유예제’를 시행한다. 광주지검은 23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우, 1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들의 경우 벌금형을 확정 받고도 벌금을 내지 않아 검거되더라도 소명기회를 부여, 노역장 유치 집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벌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명수배 되었다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서는 도주를 우려해 일률적으로 소명기회를 주지 않은 채 노역장 유치처분을 해 왔다. 검찰은 또 소명을 통해 벌금을 납부할 수 없는 사정이 입증될 경우에는 벌금을 분할납부하거나 납부를 연기토록 하는 한편 지명수배도 해제해 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인권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환자 등이 노역장에 유치되는 경우 그 치료비를 대부분 국가가 부담하기 때문에 오히려 국고를 낭비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예진흥원 ‘신나는 예술여행’ 신청접수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관람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의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장애우 및 복지시설 이용자,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공연에 초청하고 공연장까지 버스를 제공하는 ‘신나는 초대’와 공모로 선정된 78개 문화예술 순회사업의 추가유치 신청을 받는 ‘신나는 순회’ 등 두 가지다.
‘신나는 초대’의 경우 ‘헝가리 국립 집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0월20일.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국립오페라단의 ‘아이다’(10월7-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UBC의 발레 "심청"(10월29일-11월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 ‘우모자’(10월26일-29일. 한전아트센터) 등의 관람이 예정돼 있다.
‘신나는 초대’의 신청 마감은 각 공연에 따라 다르며, 홈페이지(www.artstour.or.kr)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신나는 순회’는 10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문의전화: 760-4851.
 
‘문공회’ 고궁 편의시설 독점
문화공보부(문화관광부의 전신) 퇴직자 모임인 사단법인 ‘문공회’가 지난 83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동안 서울 시내 주요 고궁 등의 편의시설을 독점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광위 소속 민주당 손봉숙 의원은 22일 문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공회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종묘 환전소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기념품 매점 및 자판기, 올림픽파크텔 사진관 등 문광부와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편의시설을 지난 8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문공회한테만 20년동안 고궁의 편의시설을 운영토록 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매점이나 자판기 설치를 허가·위탁할 때 장애우 신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토록 한 장애우 우대정책에도 위배된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청주시, 장애우 전용 콜택시 운영
청주시는 장애우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장애우 전용 콜택시 두 대를 장애우 단체나 사회복지법인 등에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요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장애우의 경우는 무료이고 일반 장애우의 경우는 요금의 60%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에 덧붙여 “장애우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콜택시만이 아니라 저상 버스도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벗, 서울지역의 휠체어장애우를 위해 야간이동 지원
한벗장애우이동봉사대가 휠체어장애우의 야간시간대 이동서비스를 실시중이다. 한벗은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주간에는 100대를 할애, 운영하나 저녁 8시 이후에는 이중 20대만 운행에 투입하고 있어 장애우들의 야간시간대 이용이 쉽지 않다”며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야간시간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우를 위해 서울시내와 인접도시지역에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의 이용을 위해서는 1~3일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요금은 무료다. 전화: 02-393-0661(담당 박자영)

코와 눈꺼풀로 움직이는 컴퓨터
캐나다의 한 발명가가 코와 눈꺼풀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정보기술연구소의 드미트리 고로드니치는 코의 움직임과 눈의 깜빡거림에 따라 작동하는 ‘나우스’를 발명해 이 나우스로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성공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나우스는 커서가 코로 움직이는 마우스여서 나우스(코NOSE와 마우스 MOUSE의 합성어)로 이름이 지어졌다.
나우스 발명 원리는 컴퓨터의 USB 포트에 장착된 카메라가 코에 초점을 두고 사람의 얼굴을 찍어 코가 움직이는 대로 커서가 따라가도록 했다. 사용자는 코로 커서를 움직여 커서가 사용자가 판단한 적절한 위치에 이르면 오른쪽 또는 왼쪽 눈을 두 번 깜빡거려 나우스의 오른쪽 또는 왼쪽을 클릭할 수 있다. 눈의 깜빡거림을 감지하기 위해 별도의 동작 감지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고로드니치는 코가 얼굴의 다른 부위들에 비해 카메라로 추적하기가 더 쉽기 때문에 코로 커서를 움직이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우스 발명으로 장애우들이 컴퓨터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5회 장애인영화제’ 오는 10월 22일 개막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스카라극장과 매직시네마에서 열린다. 매년 1만5천여명 이상 장애우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장애인영화제’는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애우의 영화관람 기법 및 기술을 도입해 영화정책 개선과 장애우영화제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우 소재의 한국영화 17편과 사전제작지원 작품 등 총 30여편이 한글자막과 함께 상영되며, 한국영화 8~10편정도 시각장애우의 관람을 위해 화면해설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보호 장애우 메달 따도 혜택
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선수연금을 받아도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신분은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올림픽 메달 수상자들이 장애우 우수선수 연금을 받으면 최저생계비 기준을 넘어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서 탈락하게 된다면서 선수 연금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선수 연금은 소득이라기보다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수당의 성격”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달 중으로 입법 예고하기로 했다.

강원체신청 장애우 무료 보험 지원
강원체신청은 우체국 보험사업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도내 장애우 11명에게 장애우 전용보험인 어깨동무보험에 무료 가입시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원주의 지체장애 1급에서 3급까지의 장애우며 보험료를 우체국에서 무료로 납입해주고 암이 발생할 경우 최고 1천만원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받게 된다. 강원체신청은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7명과 어린이 9명에게도 무료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간 자매결연을 통해 50명에게 매월 5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애아동 입양 시 연간 240만원 지원
앞으로 국내에서 장애아동을 입양해 양육하는 부모들이 예전에 비해 의료비 등 자녀 양육에 드는 개인부담을 다소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9월 5일 ‘입양촉진및절차에관한특례법시행령및시행규칙개정안’을 공포하고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특례법에 따르면 우선 장애인복지법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장애아동의 장애범주가 기존 뇌병변, 소아마비 등 지체장애, 시각, 청각, 언어 장애로 한정했던 것을 정신적 장애까지 확대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모든 아동’으로 규정했다. 또, 장애아동 입양가정에 의료비로 연간 120만원을 지급했던 것을 연간 24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급비에는 의료비 외에 상담, 재활치료가 포함되어 있다.
성가정입양원의 한 관계자는 “입양초기부터 장애아동을 입양하는 경우보다 일반아동을 입양한 후 잠재해 있던 장애가 발생하여 장애아동을 양육하게 되는 겨우는 종종 있다”며 “이번 복지부가 발표한 이 특례법이 이런 경우의 입양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방사회복지회의 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법개정으로 장애아동 입양이 증가할 것인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주공, 다가구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대한주택공사는 9월30일부터 강서, 관악, 노원, 중랑, 영등포에 위치한 다가구 임대주택 300여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가구 임대주택은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도심지 다가구 주택을 입해 싼값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는 올해 500가구를 비롯해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가구의 다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저소득층 가운데 자활의지를 지닌 무주택 가구주로서,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우선접수를 받는다. 모·부자가정 및 장애우 가정은 10월 7일 접수를 받는다. 임대료는 15평 기준으로 보증금 350만원에 월임대료는 8만10만원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2년이며 한번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수원시, 장애우가정 문턱 제거사업 추진
수원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장애우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시(市)는 최근 관공서를 비롯한 건축물, 교통시설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로 장애우가 가장 많이 활동하는 가정은 시설이 미흡하다며 저소득층 장애우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과 11월 장애우 거주 10여가구를 선정, 한집 당 최고 400여만원을 들여 세면장, 화장실, 주방의 휠체어 이동공간을 확보하고 문턱을 없앨 예정이다 또 난방시설과 지붕개량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주거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장애인(1-6급) 가정의 경우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장애정도와 소득수준 등을 감안해 선정, 매년 20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이사비 및 출산비도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주변인에 의한 장애우 신용카드 사기 주의
부산 금정경찰서는 15일 장애우를 꾀어 신용카드를 받아 낸 뒤 카드할인을 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모(43)씨 등 일당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씨 등은 지난해 11월 마산시내 모 전자회사 생산직 직원으로, 정신지체장애우인 이모(35)씨를 꾀어 신용카드 2장을 건네받은 후 최근까지 모두 94차례에 걸쳐 7천여만원어치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점자명함 갖기 운동, 국회에서 열려
지난 9월 14~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점자명함 갖기 행사가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에 국회 본청 면회실과 의원회관 출입구를 찾는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 사무처직원과 출입기자 등의 일반 명함에 점자를 무료로 인쇄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선 김 부의장이 축사를 열린우리당 이기우, 김선미 의원 등이 격려사를 하고 직접 점자명함 만들기에 참여했다.
서울시, 2005년도 사회복지기금 지원 사업 공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5년도 사회복지기금 지원 사업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취업증진 사업과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등 2개 분야의 지정공모와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분야에 열려있는 자유공모 두가지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각각 1개 사업당 최고 5천만원과 3천만원을 지원하며 공모 신청은 8~18일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접수한다. 관련 설명회는 6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문의: 02-3707-8356~7

 

작성자조은영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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