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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우 및 장애우직업재활종사자를 위한 사이버교육을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취업 장애우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을 비롯해 장애우 근로자에 대한 직무능력향상 및 직업재활전문인력양성 등 총 6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는 게 공단 발표다.
지난해의 경우 사이버연수원 운영을 통해 565명의 장애우가 교육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68명(83%)이 주로 외국어와 IT전문 분야과정 등을 수료했다. 또한 IT자격(6명), 공인중개사(3명), 공무원(2명)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수강을 희망하는 장애우는 공단의 사이버교육연수원(http://edi.kepad.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IT전문, 공인중개사, 외국어, 기타자격과정 등 희망하시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교육승인 심사를 거쳐 무료강좌를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충남 남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증진센터 운영
충남 남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장애발생 예방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후천적 장애발생 최소화 등을 위한 장애인식증진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우식증진센터는 장애예방, 인식개선, 재활 시청각교재 대여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장애 바로알기 시청각센터를 운영하게 된다는 게 복지관 발표다.
복지관측은 장애우식증진센터 이용 희망자는 복지관 상담교육 팀(041-856-70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 가능
앞으로 전신마비 등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우들도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아일랜드 더불린의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유럽본부에서 선없는 헤드셋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컴퓨터 장치를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존에도 사이버키네틱스 등 유선 기계장비를 이용, 몸의 움직임과 두뇌활동을 직접 컴퓨터로 연결시키는 장치개발과 연구는 있었으나 무선장치를 이용해 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한 것은 마인드 밸런스가 처음이다. 마인드 밸런스를 모자처럼 머리에 쓰면 머리 외피 6곳에서 생기는 두뇌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체크 돼 전기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이 전기화된 두피의 반응은 곧바로 2개의 주파수로 바뀌어 컴퓨터로 전달돼 모니터상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BBC보도에 따르면 MIT미디어랩 연구원들은 마인드 밸런스를 쓰고 컴퓨터에 접속, 개구리 모양의 캐릭터를 마음대로 이동시키는 시연을 해보였다고 한다. 에드라로르 미디어랩 연구원은 앞으로 몇 년 뒤에는 많은 가정에서 이 장치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손 등이 불편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던 장애우도 직접 컴퓨터를 이용, 게임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화교육 특수교재 제작 배포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장애우 정보화교육을 위해 장애우용 정보화교육 특수교재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우용 교재는 경증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확대묵자(글자확대)형 교재와 중증 장애우를 위한 점자형 교재로 구분돼 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또 청각장애우를 위해 IT(정보기술)용어 554개가 수록돼 있는 IT수화표준화사전도 발행했다.
진흥원 측은 이번에 발간된 시각장애우용 교재와 IT수화표준화사전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교재를 발간해 장애우 정보화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일자리 마련 사업 실시
인천시는 장애우에게 주민자치센터 도우미나 농장 경영, 카페 운영 등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애우는 인천지역에 등록된 장애우 7만7천명 가운데 근로 능력이 있지만 직업을 갖지 못한 3만명 이라는 게 인천시 발표다.
인천시는 우선 7~12월 10개 구 군의 주민자치센터 1개를 시범 사업소로 지정해 이 곳의 안내, 청소 업무를 장애우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장애우 도우미 참가신청은 6월까지 각 동사무소에서 받기로 했으며 일당은 1만5천원으로 책정됐다는 게 인천시 발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인천지역 136개 주민자치센터로 확대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또 남구 주안동 옛 연금매장 1층 25평을 장애우 전용 카페(가칭 어울림 카페)로 조성해 운영권을 장애우 5명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시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되 수익금을 운영자들끼리 나눠 갖도록 한다는 것.
또 장애우들이 무 상추 등을 심어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300~500평 규모의 해 맑은 땀방울 농장도 인천 근교에 2곳을 조성해서 농장을 무상으로 조성해준 뒤 농기구를 대여해주고 농작물 재배법을 알려줄 계획이며, 시는 또 5월 중 공동작업장 등 장애우 재활시설 7곳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직장이 없는 장애우에게 월 30만원이상씩의 소득이 생길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저소득 중증장애우 지원사업 실시
경기도 성남시는 특수 치료 및 특수재활교육비, 자격증취득 교육비등 저소득 중증장애우 재활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워 적기에 치료를 못 받는 저소득중증애우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선정한 뒤 장애극복을 위한 치료 및 교육비등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0여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자는 저소득 1~3급 장애우으로 지원분야는 언어치료, 심리치료등 특수치료와 수영, 양궁등 특수재활교육, 안마사, 운전면허 취득등 자격증 취득교육비로 1인당 월 10만원 이내로 6개월분까지 지원 받는다는 게 성남시 발표다.
정부, 수능 방송 시청 지원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1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우, 보호시설 수용자 및 소년. 소녀 가장 고교생 4만3634명이 4월 1일부터 수능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생활이 가장 어려운 1만여명에겐 PC를 지급하고 매월 2만1450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는 게 정부 발표다. .
또 이들보다는 약간 형편이 나은 저소득층 자녀 3만3634명에게는 케이블TV 수신 장비와 수신료(월 2천원)를, 난시청 지역에는 위성방송 수신기와 수신료(월 5천6백원)를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우 증명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 시행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4가지 민원서류에 대한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 모자가정증명, 농지원부등본, 장애우 증명서 등이다.
4월부터 전국 서비스가 이뤄지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해당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민원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 ov.go.kr)에 접속, 민원을 신청하고 종이문서로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전자서명인증서가 필요한데 은행이나 증권사, 우체국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앞서 작년 9월부터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기초생활수급자증명 등 3가지 민원서류에 대해 이미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경상남도, 내년부터 저상버스 운행
장애우․노약자가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초저상버스가 내년부터 경남에서도 운행된다. 경상남도는 내년에 이 같은 버스 30대를 도입, 마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운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저상버스는 차량내 바닥의 높이가 지상에서 35㎝에 불과, 승․하차 계단이 없고 휠체어 2대가 탑승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경남도는 이들 버스를 장애우 전용이 아니라 일반 시내버스의 하나로 운영할 예정이며 2006년 이후에도 매년 20~30대씩 증차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초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사업자에 대해 건설교통부의 매칭펀드와 환경부의 천연가스버스 보조금 등을 활용, 국비와 지방비로 1억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운동능력 측정 검사 폐지 대신 운동능력평가제 도입
경찰청은 장애우의 운전면허 취득시 운동능력 측정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운동능력 평가제를 도입해 그 판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운동능력 평가 이전에 학과시험을 실시해 장애우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로 했다. 경찰청은 장애우용 개조차량 이용시, 장애우 전문 운전교육시, 재활전문의 운전가능 판정시에는 운전면허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평가 방법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속철도 요금 50% 할인
장애우(1~3급) 뿐만 아니라 동반 보호자도 고속철도 요금이 50% 할인된다.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속열차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고속열차 승차권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www.korail. go.kr)과 전국의 역 및 위탁발매소(여행사),자동발매기 등에서 예약과 예매를 실시하며 1회 1인당 9매까지 가능하다. 또 장애우들의 편리한 고속철도 이용을 위해 장애우 본인과 동반 보호자 1명에 대해 50% 요금할인 혜택을 주고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좌석 등 편의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철도청은 밝혔다.
그러나 현행 차량구조상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고속열차 승. 하차는 곤란하다는 게 철도철 발표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 시험 실시
서울시는 200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오는 6월 1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장애우 분야 29명 등 모두 788명. 지원서는 4월 6일부터 서울시청과 각 구청 민원봉사실에서 교부한다는 게 서울시 발표다. 문의 02-3488-2321~9
수원시, 시각장애우 전용 실외 축구장 마련
수원시는 팔달구 이의동 장애우 종합복지관 부지 1507평 중 4백여평에 시각장애우 전용 실외축구장을 조성해서 내년 10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각장애우 전용 실외축구장은 2002년 서울 송파구에 이어 국내 두번째다. 수원시는 84억원을 들여 내년 10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5516㎡ 규모로 점자도서관․재활시설․교육실․강당․식당 등을 갖춘 복지관도 함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7월말쯤 장애우복지관을 착공할 예정이며, 축구장은 게이트볼장과 체험교육시설 등 복합용도로 쓸 수 있도록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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