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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현장]국내 최초 장애우 전용 교도소

최초의 장애우 전용 교도소 군산에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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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장애우 수형자는 약1300여명이라고 한다. 이들 중에서 일단 80여명이 편의시설이 갖춰진 별도의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직업훈련을 받게 됐다.
법무부는 장애우 수형자 중 직업훈련이 가능한 수형자를 선발, 취업이 유망한 직업훈련을 실시해서 자활 능력을 고취시켜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시키고 재범 방지에 기여하고자 전북 군산교도소내에 장애우 전담직업훈련시설인 "재활직업훈련관"을 완공해 10월 2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인 직업훈련관은 중앙집중식 난방과 각 수용실에 바닥온돌을 설치했으며 엘리베이터와 목욕탕 그리고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직업훈련관에는 현재 6개월 과정의 한식조리와 제과제빵 과정에 각각 20명씩 40명, 1년 과정의 컴퓨터 수리와 양복 제작 과정에 각각 20명씩 역시 40명 합계 80여명의 장애우들이 수용되어 있다. 
법무부는 이 시설 개관에 앞서 10월 초 시설에 대한 사전 평가를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군산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현장에서 체험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동행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유례가 없다는 최초의 장애우 전용 교도소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사진설명 교도소내 세면실
              컴퓨터 수리반 내부
             장애우 수형자들의 숙소
             사전평가 참가자들이 교도소 측의 안내를 받고 있다
             양복 제작실
             한식조리반 내부
             세면실 내에 있는 양변기

 

글 사진 이태곤 기자  

 

작성자이태곤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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