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인권찾기] > 기획 연재

하루에 얼마나 웹에서 여행을 하세요? 누구나 한번즘은‘엠파스’나 ‘네이버’ 같은 검색사이트에 들어가 단어 하나만 넣고 엔터를 눌렀을 때 짠!하고 원하는 내용이 나온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웹은 적어도 기사 타이틀을 한번쯤은 주르르 훑어보게 되는 신문과 달리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대한 정보만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그걸 곳만 골라서 단리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쩌면 자신이 알고 있는 한계 내에서 일방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인터넷은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몰라서 나중에 더 모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클릭!인권찾기」에서는 웹에서 발생하게 되는 이런 문제에 대해 다음 달부터 6회에 걸쳐 정보적근, 정보공유, 프라이버시, 자기정보통제권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집에서 전자도서관에 접속하여 논문 본문을 보려고 하는데 왜 볼 수 없는 거지?
   좋아하는 노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던‘소리바다’ 사이트가 왜 불법이라고 하지?
   왜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라고 하고 주민번호를 입력해야하는 거지?”

평상시에 이런 점들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앞으로 이 지면을 통해 함께 풀어보고자 합니다.
정보화 시대의 인권! 무엇인지 알아보고  권리행사를 합시다.

이번 호에는‘인터넷이 정말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주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웹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지만, 자세히 곳곳을 들어다 보면, 어느새 난 정보화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 멋진 사람이 돼죠. 자, 한번 가 볼까요?

☆ http://www.jinbo.net / 진보넷

시민사회단체 중에서 정보운동을 하는 곳! ‘정보화 시대의 인권’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볼 수 있다. 또한 ‘참세상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에서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뉴스와 방송으로 접할 수 있다. 정보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한번쯤 꼭 가봐야 할 곳.

☆ http://www.withnews.com / 위드뉴스
 
장애계도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 프레시안(www.pressian.com)와 같은 인터넷신문이 창간되었다. 2002년 12월부터 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위드뉴스가 바로 그것! 주요 이슈가 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얼마나 정확하고 사실적인 뉴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가 인터넷 신문의 큰 과제다. 관심분야에 기자가 되어 본인만의 기사를 써보아도 좋을 듯!

☆ http://www.wangtta.com / 왕따닷컴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화면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 지는 사이트.
학교폭력 예방에서부터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하다. 또래상담교육을 받은 또래가 상담을 해주는 또래상담방이 눈에 띈다.

☆ http://www.myfolder.net / 마이폴더넷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이럴 때 마이폴더넷을 찾아가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쉐어웨어나 시험판인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인스톨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비용절감 측면에서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다.